'손흥민+케인+베일' 英 언론, 2010년대 토트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2010년대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 11명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최근 10년간 토트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010년대를 대표하는 토트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3-3을 기준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좌우에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가 배치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경합이었다”면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리그 16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에도 변함 없는 입지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광저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뽑혔고 포백 수비는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가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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