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했단 래퍼 루디밀러(김민석)이 신곡을 발표했다.

루디밀러는 2일 첫 번째 EP 'STATION'을 발매했다.

루디밀러는 이번 앨범에서 직접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그루브한 사운드에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멘토로서 프로듀싱을 도우며 앨범의 완성 과정을 지켜본 가리온의 MC메타는 루디밀러와 이번 앨범에 대해 "굉장히 매끈한 랩을 한다. 빈틈없고 웰메이드한 음악"이라고 평했다.

타이틀곡인 '#cloud'는 싱어송라이터 맥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다시 뭉친 라쿤보이즈로 대중은 물론 음악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언터쳐블의 슬리피와 MBN '사인히어' 1라운드 올사인의 주인공 최서현이 랩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곡인 '난 왜'는 강렬한 기타 선율 위에 중독성 있는 훅과 감성적인 가사가 더해진 락 스타일의 솔로곡이다.

뛰어난 실력의 대세 래퍼들이 참여한 피처링도 눈길을 끈다. 감성 래퍼 크루셜스타와 '쇼미더머니8'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허성현(Rose de Penny)을 비롯해 불리 다 바스타드, 브래디스트릿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매혹적인 보이스를 가진 뮤지션 그레이시와 신인가수 Abopf가 루디밀러 첫 EP에 힘을 보탰다.

[사진 = 루디밀러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