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살찌면 금방 80kg 넘어"…배종옥 "영상 보니까 영자 씨 너무 살쪄서 걱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배종옥이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2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가 배종옥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배종옥을 만난 이영자는 "언니 보기 좋아졌다"고 덕담을 건넸고, 배종옥은 "성격 좋아졌지? 옛날에는 내성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맨날 '영자 씨'라고 했다.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친분만큼 두 사람은 대화도 스스럼없었다. 이영자가 자신이 "금방 살찐다. 80kg 금방 넘는다"고 하자, 배종옥이 "그래도 실제로 보니까 많이 말랐다. 영상 보니까 배가 이렇게 쪄서 '영자 씨 너무 살쪘다' 걱정했다"고 한 것. 이에 이영자가 "언제 영상 보신 거냐. 재작년 아니냐"고 했지만, 배종옥은 "아니다. 얼마 전 것이다"고 거침없었다. 이영자는 "화면에 두툼하게 나온다"고 해명했다.

영상을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영자가 당황하는 것 처음 본다"며 웃었고, 이영자는 "언니가 웃으면서 할 말 다 한다. 두 번 다시 안 만날 것"이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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