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유준상 태극기함 프로젝트 펀딩 시스템 오픈…전액 독립유공자 위해 기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예능 '같이 펀딩'의 첫 프로젝트인 배우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가 펀딩 시스템을 18일 열었다. 3.1 운동 100주년과 8.15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태극기함 속에는 태극기와 국기봉을 모두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고, 수익금 전액은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첫 방송에서 평소 나라를 향한 진한 진심을 표현해왔던 유준상은 역사강사 설민석을 만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가슴으로 느끼며 감동을 안겼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만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작 원가가 반영됐다. 제작진은 "의미 있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 보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태극기함 펀딩의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1차 목표 금액은 815만 원으로 8.15 광복절의 의미를 담았다. 목표를 달성할 시, 1차 펀딩 시스템에선 5천개까지만 판매가 진행된다.

태극기함의 디자인은 9월 말 공개될 예정으로 배송은 11월 초 일괄 배송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디자인 공개 후 실제 결제가 진행된다.

'같이 펀딩' 측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1차 펀딩이 공식적으로 시작돼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의미 있고, 때로는 재미있는 다양한 펀딩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참여하는 많은 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MBC '같이 펀딩'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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