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 방출된 토미 조셉, 보스턴과 마이너 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토미 조셉이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새 출발한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4일(이하 한국시간) “조셉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시즌에 앞서 LG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한 조셉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인해 55경기 타율 .274 9홈런 36타점에 그치며 지난달 10일 방출됐다. LG는 곧바로 대체 외인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했다.

조셉은 2009년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은 뒤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 2년 동안 빅리그서 타율 .247 43홈런 116타점을 남겼다.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284 21홈런을 기록한 뒤 그해 11월 LG와 계약했다.

[토미 조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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