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휴스턴 간다…막강 선발진 구축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휴스턴이 잭 그레인키 영입으로 막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트레이드로 그레인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휴스턴은 그레인키 영입을 위해 우완 코빈 마틴, J.B 부카우스카스, 야수 세스 비어, 조쉬 로하스를 애리조나로 보냈다.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소속이었던 200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포함해 총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다. 개인 통산 197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도 22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87로 애리조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은 이미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그레인키 영입으로 막강 선발진을 구축,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높인 휴스턴이다.

[잭 그레인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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