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사건과 다를 거 없어"…BJ열매, 우창범과 폭로전 이어간다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인터넷방송 BJ열매가 그룹 버뮤다 출신 우창범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열매는 4일 오전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기다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열매는 해당 글을 통해 "오늘 방송에서 다른 피해자분이 용기 내서 직접 전화 주셨고 팩트 줬는데도 또 억울하다며 거짓말하면 또 주겠다. 참고로 방송 종료 후 또 다른 피해자 한 분은 증인까지 해준다며 연락 온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멍청한 짓 그만하라"며 "내가 정말 거짓말하는 거고 네가 정말 당당한 거면 피해자들 최대한 모이는 대로 성범죄 신고 진행할 거니 판결문 공개하기로 하자. 당당하면 거부 안 할 거지?"라며 우창범에게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에서 우창범은 제2의 정준영 사건과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BJ열매는 3일 인터넷방송을 진행해 전 남자친구인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동의하면 공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자기 방송에서 영상을 지웠다고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른 여자들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우창범이 성기를 보여달라고 했다. 몰카로도 찍고 유포도 됐다"고 했다.

또한 BJ열매는 술집에서 일할 때 가수 정준영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정준영이 필리핀에서 한국 왔을 때부터 우창범과 친구였다. 그런 상황에 정준영과 어울리고 한 것을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 이하 BJ열매 게시글 전문

가계정은 주작이라며 팩트가져오라고?

오늘 방송에서 다른 피해자분이 용기내서

직접 전화주셨고 팩트 줬는데도

또 억울하다며 거짓말하면 뭐.. 또 주지 뭐

참고로 방종 후 또 다른 피해자 한분은

증인까지 해준다며 연락온 상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멍청한짓 그만하고

내가 정말 거짓말하는거고 니가 정말 당당한거면

피해자들 최대한 모이는대로 성범죄신고 진행할거니

판결문 공개하기로 하자 당당하면 거부안할거지?

○○영상보낸거? 변호사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했다는데 도대체 어떤 변호사를 썼는지 잘 좀 알아보지..

카톡증거들을 보여줘도 뇌피셜이라고 우기고

단톡방에 공유했다라는말은 걔가 저한테 보냈다는게

와전된거같구요 제입장에선 걔는 제2의 정준영사건과

다를거 없다고 생각해요 피해자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래! 나 XXX쳤다! ○○영상보낸거 죄없따! 끝?

나한테만 그런거 아니라는거 본인이 제일 잘알텐데

해명방송 잘 준비해주길바람

+케이가 조종한게 아니라 제가 너무 횡설수설해서

저 도와준거에요 자꾸 뒷통수 맞았다고 하지말아주세요

걔가 절 이용한거면 입맞추자는카톡을 저한테

보내줬겠어요? 카톡내용에 보면 케이가 응원해준거

진심이구요 제가 내용정리해서 보내준거?

걔가 보내라 한게 아니라 제가 봐달라고 부탁한거였어요

이쯤되니 케이한테 폭탄던지기한거 또 화나네

제발 이간질은 그만해주세요.

오늘 방송전까지는 고소, 법적대응 안한다고 했지만

오늘 방송이후 허위사실이나 악플은 법적으로 하겠습니다

인방갤분들! 내가 고소안한다고 했다고 욕이 심하잖아요!!

정도껏이지!! 욕 좀 살살해요 페미보다 더 무서워요..!!

[사진 = BJ열매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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