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미러' 제작자 "'밴더스내치', 만들다보니 5.5시간 분량이더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블랙미러' 총괄 제작자 찰리 브루커가 '밴더스 내치' 에피소드 비화를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블랙미러' 시즌5 '스트라이킹 바이퍼스'의 총괄 제작 및 에피소드 각본 찰리 브루커와 총괄 제작을 맡은 애나벨 존스가 화상 연결 인터뷰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찰리 브루커는 '블랙미러'의 시즌4와 시즌5 사이에 기습 출시됐던 '밴더스 내치'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사실 시즌5의 일부가 될 예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하다보니까 '밴더스 내치'의 촬영 양이 늘었다. 5.5시간으로 늘어나서, 단독 영화로 출시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따로 떼어서 만들게 됐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갖지 않은채 시즌5를 내놓게 됐다"라며, "'블랙 미러' 한 시즌을 구성할 때, 세 가지 에피소드는 서로 보완을 잘 해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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