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출격’ 류현진, 푸이그와 첫 맞대결 성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지난 시즌까지 팀 동료로 함께 했던 야시엘 푸이그와 첫 맞대결을 갖는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시범경기에 3차례 등판, 총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하는 등 연일 호투를 펼쳤다. 첫 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한 후 2이닝, 3이닝을 던지는 등 점진적으로 이닝도 늘려왔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알렉스 버두고(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에제키엘 카레라(중견수)-윌 스미스(포수)-파울로 올랜도(우익수)-지터 다운스(유격수)-류현진(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서 첫 타석을 소화하게 됐다.

관심을 끌었던 류현진과 푸이그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신시내티의 타순은 스캇 쉐블러(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스쿠터 게넷(2루수)-제시 윈커(좌익수)-데릭 디트리치(1루수)-호세 페라자(유격수)-터커 반하트(포수)-호세 이글레시아스(3루수)-필립 어빈(지명타자)이다. 선발투수는 소니 그레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3시즌 나란히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류현진과 푸이그는 처음 상대팀 선수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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