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플로리다-오키나와서 스프링캠프 실시…신인도 3명 포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디펜딩 챔피언' SK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건다.

SK 와이번스는 1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40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9명 등 총 4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김창평(내야수), 하재훈(투수), 김성민(포수) 등 신인 3명도 포함됐다.

1차 캠프는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2차 캠프는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향상과 기술 및 전술 훈련 보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박정권, 김강민, 문승원, 김태훈, 박종훈 등 일부 선수들은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23일 캠프지로 조기 출국한다.

한편 선수단은 1월 30일 오전에 출국하며 2월 25일 오후 귀국해 2차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SK 우승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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