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김숙 "목욕탕서 아줌마들이 내 몸 구경하려고 해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목욕탕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은 "진짜 오랜만에 목욕탕을 갔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때를 밀려고 불리고 있었거든. 그런데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서 얘기를 하더라고. '야! 김숙이가 왔다던데? 김숙이 몸매 좀 보자!' 이러는 거야. 그런데 나는 이미 15분이나 탕에 있어서 스치기만 해도 다 때가 밀릴 판이야! 그래서 때를 다지고, 굳히면서 나왔어. '정신 차려 지금 아니야'하고 쓱 샤워만 하고 나온 적이 있어"라고 당시를 회상한 김숙.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민망한 거야. 아주머니들은 내가 있는 줄 모르고 얘기하셨겠지만 그게 너무 민망하더라고"라고 토로했다.

[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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