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노라조 조빈이 새 멤버 원흠을 캐스팅한 비화를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궁금한 가수이야기 Y'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솔리드 김조한,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가수 이현, 노라조 조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새 멤버 원흠을 소개하던 조빈은 "원흠도 '형 나도 형처럼 꾸미면 웃기지 않을까'라고 하더라. 하지 말라고 했다. 둘 다 하는 것도 웃기고 이건 제 거다"라고 소유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원흠이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남자들의 로망인 아오이 소라가 중국에서 활동할 때 중국 멤버 한 명과 원흠이 혼성그룹을 결성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차태현이 아오이 소라를 모르자 김구라는 "일본 AV배우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빈은 "중국에서 굉장히 파괴력이 있는 활동을 하고 있던 친구다. 그래서 제가 계속 러브콜을 했다. '네가 한다고 하면 너의 목소리에 맞춰서 무조건 노라조는 바꾸겠다'고 했다"며 "그 팀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한국으로 들어왔다. 원흠이 나오면서 그 팀도 자연스레 해체됐다. 이후 아오이 소라는 일본에서 결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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