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성민, 타구 피하다 발목 부상…병원행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김성민이 타구를 피하다 발목에 부상했다.

김성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2-8로 뒤진 5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5회 세 타자를 잘 막아낸 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타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마운드에 쓰러졌다. 넥센 관계자는 "오른 발목이 접혔다. 아이싱을 했고, 검진 차 병원으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스스로 걸어서 강판하지 못하고 업혀 나간 걸 감안할 때 가벼운 부상이 아닌 듯하다.

이날 투구기록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넥센과 두산은 8회초 현재 8-8 동점.

[김성민.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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