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8경기 만에 시즌 21호 홈런 폭발(1보)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8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애드리안 샘슨의 초구 90마일 싱커를 공략해 우중월 담장을 넘겼다. 지난 16일 시애틀전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시즌 21번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9호 홈런으로 아시아 신인 홈런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텍사스에 기선을 제압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