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가르시아 DH 기용에 좌익수 출전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를 선발 라인업에 포진하면서 박용택(39)을 외야로 내보낸다.

LG 트윈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가르시아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가르시아는 지난 18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아직까지 선발 출전이 없었다.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비를 나서기엔 어려운 상황. 따라서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됐으며 지명타자를 맡았던 박용택은 좌익수로 나선다.

박용택이 외야 수비를 나서는 것은 지난달 14일 광주 KIA전 이후 처음이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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