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이윤철, 아내에 19禁 불만 "강제 탈의에 민망한 곳도 씻겨줘 치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윤철이 아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이윤철♥조병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윤철은 "예전에는 엘리베이터가 흔하지 않았다. 계단으로 다니는 곳이 많았다. 술집도 대부분 2층이었다"며 "술집 계단서 발을 헛디뎌 구른 적이 있다. 운동 신경이 있어서 술에 취했어도 팔만 부러졌다"며 그 당시를 얘기했다.

이에 MC 손범수는 "운동 신경이 없었으면 우리와 함께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고, 이윤철은 "뇌진탕 걸렸으면 죽었을 거다. 술을 엄청 먹으면 술기운에 아픔을 잘 모르지 않냐.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고통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윤철은 "아내가 병원으로 그냥 데려가기엔 내 옷에 흙이 묻어있었고, 술냄새가 심했다. 이때 치욕적인 일을 겪었다"며 "아내가 옷을 강제로 벗겼다. 그러다가 아내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부끄러운 부분은 내가 씻어도 되는데 일부러 몸 구석구석 깨끗하게 다 닦아주더라. 말 안 들을 때는 엉덩이를 세게 때렸다. 정말 창피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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