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ROAD FC에 제기한 계약 무효 소송 패소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송가연(24)과 ROAD FC의 법정공방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9일 송가연이 ROAD FC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무효확인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송가연이 제기한 청구에 대해 기각했다.

송가연은 지난해부터 줄곧 ROAD FC와 체결한 선수 계약 무효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송가연, ROAD FC에 맺은 계약은 유효하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한편, 지난해 9월에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바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속 선수 계약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 채권자와 채무자가 2013년 12월 1일 체결한 전속 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송가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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