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김이안 "시청자에 힐링되는 배우 되고싶다"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이안이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이안은 28일 종영한 '리치맨'에서 프로그래머 장도일 역을 맡아 자신 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넥스트인의 주력 사업인 빅파일 팀의 팀장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습부터 민태주(오창석)의 연봉 인상 제안에도 쫓겨난 이유찬(김준면)을 선택, 그의 새로운 회사 ‘댄싱웨일’에 합류하는 의리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이안은 '리치맨' 촬영을 마친 후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 작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집중력으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그 현장에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뻤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배우가 꼭 되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고, 앞으로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덧붙였다.

김이안은 2011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한 후, 영화 '패션왕',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침묵’,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제23회 춘사영화제 특별상 예술영화부문을 수상한 영화 ‘꽃손’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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