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프로젝트 텐 "춤과 노래로 하나 됐다, 열심히 할 것"(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중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텐(T.E.N)이 국내에서 정식 데뷔했다.

텐이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한중 합작 그룹인 만큼 한국과 중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보이그룹 리온파이브(태우 로윤 유성 정현 용훈 시몬 민재)와 중국 이상 미디어 그룹 소속 연예인(류양 청쵸우스 장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날 MC가 힘든 점은 없는지 묻자 중국인 멤버 청쵸우스는 "없다"면서 "춤과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성숙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온파이브의 한 팬이 무대에 올라 "원래 리온파이브도 멋있었는데 텐 멤버들과 함께하니까 더 화려해 진 것 같다"며 "지금도 멋있고 앞으로도 더 멋있을 것 같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불러왔다.

기존 활동 그룹인 리온파이브는 우려보다 기대가 더 컸다. 이들은 "데뷔한 지 4년이 지났다. 도전이 필요했다"며 "중국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모두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합도 잘 맞고 서로에게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은 '해요해요'이다. 텐 측은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라고 설명했다. 음원은 지난 18일 발표했다.

끝으로 텐은 "쇼케이스도 성대하게 열었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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