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크럭스, 8G만의 홈런포… 시즌 4호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크럭스가 모처럼 대포를 가동했다.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143에 불과한 스크럭스는 이날 첫 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8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에서 등장한 스크럭스는 LG 바뀐투수 최동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11일 KT전 이후 8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이다.

NC는 스크럭스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LG와의 점수차를 4점차(4-8)로 좁혔다.

[스크럭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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