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1000m 예선 2조 1위…준준결승행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심석희에 이어 최민정(성남시청)도 준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최민정은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2조에 출전했다. 여유 있게 레이스를 이어간 최민정은 2조 1위로 예선을 마쳤다. 기록은 1분 31초 19가 나왔다.

초반부터 자리싸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한 최민정은 1위 자리를 선점하며 레이스를 개시했다. 최민정은 3바퀴를 돌던 시점에 잠시 3위로 처졌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4바퀴 남은 시점에 다시 1위로 치고 올라간 것.

기세가 오른 최민정은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다. 특히 마지막 1바퀴가 남은 시점부터는 체력을 조절하며 레이스를 펼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최민정은 이렇다 할 위기없이 예선을 마무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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