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김상현 감독, "프로 2~3명 배출할 것"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외인구단(이하 서울 저니맨)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구단 실내연습장에서 16일부터 공식 훈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저니맨은 트라이아웃과 경주 전지훈련도 실시한다. 최종 공개 트라이아웃은 2월 12일 열리며 여기서 뽑히는 선수들은 이미 선발된 15여명의 선수와 함께 2월 18일부터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서울 저니맨 김상현 감독은 "초대 우승팀의 명성에 걸맞게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며 "경주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가면서 올해 한 명이였던 프로 선수 배출을 내년에는 2~3명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길호 신임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독립야구단이 탄생할 것"이라며 "서울대 야구선수생활과 IT회사 생활의 노하우로 서울 저니맨을 최고의 독립야구단으로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저니맨 최종 트라이아웃은 자유양식으로 기재된 신청서 제출 또는 유선 전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저니맨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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