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테임즈, NC 응원리프트 깜짝 등장 '깃발로 승리기원'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깜짝 방문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응원단상에 깜짝 출현했다.

테임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했다.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테임즈는 중앙테이블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NC 선수들을 응원했다.

테임즈는 이에 그치지 않고 NC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NC 팬들이 자리한 3루 응원석의 응원 리프트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것이다. 테임즈의 '깜짝 이벤트'는 7회말 두산 공격이 끝나고 이뤄졌다.

테임즈는 "응원단상에 올라가고 싶다"고 NC 구단 측에 자발적으로 제안했다. 테임즈는 '마산 스트리트' 노래에 맞춰 깃발을 흔들었다. NC 팬들은 오랜만에 테임즈의 이름을 연호할 수 있었다.

[테임즈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리프트를 타고 NC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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