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김원중 상대 시즌 13호 홈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의지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때렸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2-1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양의지는 상대 선발 김원중의 3구째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2일 NC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이다.

두산은 4회 터진 양의지와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두산 양의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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