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 미네소타 간판스타 앤드류 위긴스가 방한, 농구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긴스는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특설코트에서 가수 하하, 전 농구선수 김승현 등과 덩크슛과 이벤트성 실전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위긴스는 크레이지코트 2017 농구대회 결승전을 응원하고 국내 농구 팬들과 호흡했다.

위긴스는 직접 3대3 대결, 5대5 대결 등 실제로 몸을 부딪히며 실전 게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하하 팀과 위긴스 팀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덩크슛과 서전트 점프 실력을 선보이며 농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위긴스는 "한국은 첫 방문인데, 이렇게나 많은 팬이 반겨줄지 상상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팬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즐거웠고, 팬들도 나와 함께한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코트에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위긴스의 방한행사 직후 크레이지코트 2017 농구대회 결승전(3on3)이 진행됐다. 이날 초등부, 중등부 결승을 끝으로 약 1개월간의 대회가 종료됐다.

[위긴스 방한행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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