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판매 개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평창 조직위가 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더불어 평창 조직위는 향후 판매점을 확충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지난달 29일부터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사장 직무대행 유은상)이 운영하고 있는 상품점 5곳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조직위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올림픽 붐업을 조성하는 한편, 손쉬운 구매를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국립박물관 및 주요 공공시설 내 문화 상품점에서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측은 이용객이 많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국회, 정부세종청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나머지 문화상품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대회가 2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라이선스 상품의 종류를 다양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엄찬왕 마케팅국장은 이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내 상품점 및 총괄사업권자인 롯데쇼핑의 유통채널, 개설 예정인 조직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미술관을 비롯해 공연장, 주요 공항 및 역사에서도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평창 조직위 측은 "조만간 다양한 장소에서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평창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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