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차우찬, 긴이닝 동안 실점 최소화"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짜릿한 1점차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을 2-1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14승 10패로 단독 3위를 지켰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8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특급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9회초 오지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차우찬이 긴 이닝을 실점을 최소화해서 따라갈 수 있었고 타선도 상대 투수들에 막혔지만 주어진 찬스를 잘 살려서 점수를 낼 수 있었다. 방문 경기 승률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 승리해 기쁘고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 항상 방문 경기에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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