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합류’ 동부 두경민, 22일 팬 사인회 실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원주 동부 가드 두경민(26, 183cm)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동부는 오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앞서 두경민의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두경민의 팬 사인회는 이날 오후 6시 매점 맞은편에 위치한 원주종합체육관 출입구 로비에서 진행되며, 사인지 및 펜은 구단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경민은 지난해 11월 15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 도중 오데리언 바셋과 충돌,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 두경민은 이후 재활치료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최근 팀 훈련에도 합류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두경민의 복귀시점에 대해 “빠르면 2월말~3월초로 내다보고 있다. 복귀한다 해도 10~20분 정도만 뛰며 경기감각을 찾아야 한다. 물론 (두)경민이가 돌아오면 기존의 선수들이 체력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두경민. 사진 = 동부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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