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준우승’ 김태우, 2016 신인상의 주인공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태우(23)가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뽑혔다.

김태우는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올해 최고의 신인에게 주어지는 명출상(지스윙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예 김태우는 지난 8월 열린 제59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9위에 이어 10월 초 2016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3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깜짝 준우승을 거뒀다.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309점을 획득, 216점에 그친 변영재(22)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최고의 루키가 됐다.

김태우는 수상 후 “먼저 이 자리에서 상을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항상 나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올 시즌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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