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2천만원’ 최진호, 2016 제네시스 상금왕 차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올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최진호(32, 현대제철)였다.

최진호(32, 현대제철)는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다.

최진호는 올 시즌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상금 100,000,000원), 넵스 헤리티지 2016(140,467,800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6위(11,300,000원), 매일유업 오픈 2016 4위(14,400,000원), SK텔레콤 오픈 2016 5위(40,000,000원), 군산 CC 오픈 16위(6,400,000원),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2위(120,000,000원)를 기록, 총 4억2392만7800원의 상금을 거둬들였다. 박상현(33, 동아제약, 3억5927만원)을 따돌리고 생애 첫 상금왕을 수상한 그였다.

최진호는 수상 후 “감사하다. 올 한해 시즌을 시작하면서 타이틀 욕심보다는 매 대회 우승하자는 마음을 먹었었다. 그 이유는 작년에 상금왕, 대상 경쟁을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졌기 때문이었다. 마음을 달리 먹으니 좋은 결과가 났다. 대회 스폰서, 골프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고, 내년에도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 사진 = 세마스포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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