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강동원X김우빈 열일 현장"…'마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컷 대방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영화 '마스터' 촬영에 임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마스터'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서울 도심과 필리핀 현지를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 속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 연기 마스터들의 모습의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극 중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할로 분해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강동원 역시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었다. 특히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 지적인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우빈은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자신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박장군 캐릭터를 맡앗다. 예측불허의 저돌적인 매력으로 활력을 더한다. 또한 쫓는 자와 쫓기는 자로 대면한 이병헌과 강동원의 모습은 만남만으로 치열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도 높은 액션 촬영의 연속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한 얼굴의 강동원과 김우빈은 특별한 남남케미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치열한 촬영 현장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마스터'의 역대급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병헌과 강동원은 체감온도 4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습도의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김우빈은 박장군 캐릭터다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촬영 현장에 유쾌함을 더한 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 역의 엄지원, 진회장의 뒤를 봐주는 엘리트 변호사 황변호사 역의 오달수,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한 매력을 발산하는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 역의 진경은 영화에 풍성함을 더한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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