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결장' 트라브존스포르, 갈라타사라이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결장한 트라브존스포르가 갈라타사라이에 승리를 거뒀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3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8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1-0으로 이겼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갈라타사라이전 승리로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3승1무4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7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올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5승2무1패(승점 17점)를 기록하게 됐다.

트라브존스포르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은도예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스티요, 에키치, 베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17분 은도예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은도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베로가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날 경기서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트라브존스포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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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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