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과거 #속사포랩…아웃사이더, '말하는대로' 버스커 출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자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아웃사이더가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다섯 번째 버스커로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하하는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을 애타게 찾던 외톨이, 일명'속사포 랩'으로 힙합씬을 달구며 자신만의 길을 가는 멋진 열외인"이라고 래퍼 아웃사이더를 소개했다.

아웃사이더는 인사이더가 되는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4년여 동안 250여 중고등학교 학생 4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던 일화를 소개해 MC 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 역사에서 진행된 야외 버스킹에서 아웃사이더는 '안 풀린 놈이 푸는 썰'이란 주제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학 입시 낙방부터 안 풀린다고 원망만 하던 불우 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아이덴티티이자 가장 유명하게 만든 속사포 랩이 탄생하게 된 사연도 소개해 공감을 모았다고.

특히 이날 버스킹에는 정당인 이준석도 함께 참여해 기부 금액 배틀을 놓고 힙합 버스커 아웃사이더와 열띤 입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배틀이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라는 전언이다.

한편 아웃사이더, 곽정은, 이준석이 다섯 번째 버스커로 출연한 '말하는 대로'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아웃사이더.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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