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권오중 "내 성적매력은 아래에 있다" 19禁 발언에 '초토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권오중이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욕망 아티스트 비디오 거장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 감독 봉만대, 이병헌, 홍원기가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비디오 거장들을 모신만큼 사전 인터뷰 당시 MC들에 어울리는 역할을 물어봤다. 그런데 굉장히 충격적인 답을 주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현은 "권오중 씨는 '김숙과 박나래가 비디오 스타가 되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했다더라"라고 폭로했고, 김숙은 "순간 욕이 나올 뻔했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소현은 봉만대 감독에 "권오중 씨가 '봉만대 감독보다 내가 더 잘 생겼다'라고 했다. 인정하냐"라고 말했고, 권오중은 "봉만대 감독이 자기애가 강하다. 그래서 아마 나보다 자기가 더 잘생겼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봉만대보다 낫다고 얘기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차오루는 "봉만대 감독이 '권오중은 에로를 해도 코미디다. 매력이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고, 봉만대 감독은 "권오중이 순발력은 좋은데 성적인 매력은 없다. 성적인 매력은 내가 더 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권오중은 "나의 성적 매력은 아래쪽에 있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고, 봉만대는 "무릎이라는 거다"라며 이를 무마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봉만대 감독에 "무릎이 중요하냐"라고 물었고, 봉만대 감독은 "무릎과 무릎 사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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