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리하이밸리전 무안타 2삼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론피그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구단)와의 홈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81타수 22안타 타율 0.272.

박병호는 29일 포투켓 레드삭스전서 3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날은 침묵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리하이밸리 선발투수 필 켈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주자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2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제임스 러셀을 상대로 풀카운트서 6구에 반응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엘비스 아우조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6구째에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 4-2로 이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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