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男농구, 亞선수권 레바논에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레바논에 무너졌다.

이무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3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FIBA 18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2차전서 레바논에 67-80으로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1패가 됐다.

첫 경기서 일본을 잡았으나 상승세가 두 번째 경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전을 35-43으로 뒤졌고, 후반전에도 반전하지 못했다. 리바운드서 43-54로 밀렸고, 무려 24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레바논에 스틸만 20개를 내줬다.

한국은 양재민이 20점, 하윤기가 12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24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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