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뱅크' 엑소 시우민 "조성모와 깨물어주고픈 듀엣하고 파" 러브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엑소 시우민이 가수 조성모에 러브콜을 보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2' (이하 '뮤비뱅크') 에서는 'Lucky One'과 '몬스터'로 컴백한 엑소가 출연해 '컴백 토크'를 나눴다.

이날 MC를 맡은 디오는 멤버들에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해보자. 팬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콘셉트와 스토리를 말해달라"고 물었고, 백현은 "'Lucky One'같은 경우는 우리가 갑자기 초능력을 잃었다. 너무 안 써서. 그래서 다른 행성이 침투를 해 우리를 납치했다. 거기서 악당 간호사들이 우리를 실험한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가 실험을 받다가 각성된 각자의 초능력으로 탈출하는 내용이다"라며 "카이는 초능력이 순간이동인데 춤을 춘다"며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현은 "'몬스터'는 주입식 교육에 억압받아서 혁명군처럼 투쟁하는 내용이다"라며 "처음엔 내가 배신자처럼 나오는데 나는 멤버들의 탈출을 돕는 역할이다. 이중 스파이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디오는 멤버들에 "뮤비 속 명장면을 뽑아달라"고 물었고, 수호는 "카이가 춤추는 장면이다"라고 답했다.

또 디오는 "타이틀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고, 시우민은 "카이의 사진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세상 제일 무섭게 생겨서 '몬스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카이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엑소 집중탐구' 코너에서는 어깨 깡패 세훈의 어깨가 49cm로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고, 시우민은 '솔로 혹은 듀엣으로 출전할 마음이 있는 멤버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조성모 선배님과 깨물어주고 싶은 발라드로 듀엣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세훈은 "백현과 찬열의 복근이 거의 다 완성되었다고 하던데 언제쯤 볼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백현이 "아니요"라고 하자 세훈은 "내가 말씀드리자면 매일 멤버들의 몸을 보지 않냐. 한 달 안에 복근이 완성될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찬열은 엑소 내 얼굴 서열을 묻는 질문에 1위로 세훈을 뽑았고, "2위 디오다. 하지만 전체로 봤을 때는 꼴찌"라고 답해 굴욕을 안겼다. 외모 서열 꼴찌는 첸이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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