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홈런 작렬’ 시애틀 이대호, 승리 가져오는 쐐기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이대호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팀이 6-2로 앞서가던 8회말 2사 1,3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바뀐투수 브랜든 마우러의 2구 97마일(약 156km)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번 시즌 7호 홈런.

이대호의 스리런포를 더해 시애틀은 8회말 현재 9-2로 앞서 가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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