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X'아는형님', 레드벨벳 잇는 레전드편 탄생할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JTBC '아는 형님'에 떴다.

26일 JTBC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날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에서 트와이스는 형님고등학교의 전학생 역할을 맡아 '아는 형님' 멤버들과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평소 '아는 형님'에 다른 소속사 출신의 게스트와 출연자가 많은 것을 언짢아하며, JYP 출신이 형님학교를 접수하겠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콩트 코너인 '인사이드'에서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트와이스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트와이스는 10년 후 최고의 걸그룹이 됐다는 가정하에 매니저 역할을 맡은 멤버들을 괴롭혔다.

'아는 형님'은 형님고등학교 콩트를 시작한 이후 유독 여성 게스트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예능 출연 경험이 적어 우려를 받기도 했던 레드벨벳 멤버들은 '아는 형님'을 통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인증받기도 했다.

'대세' 트와이스의 예능감도 '아는 형님'을 통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아는 형님' 트와이스 편은 오는 6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트와이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