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3연승을 마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0-2로 졌다. 텍사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25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LA 에인절스는 2연승을 거뒀다. 21승24패.

LA 에인절스는 3회초 2점을 올렸다. 2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좌선상 2루타를 쳤다. 후속 알버트 푸홀스가 텍사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36m 좌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LA에인절스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는 6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에스코바와 트라웃, 지아보텔라가 2안타를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는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안 데스몬드가 2안타를 쳤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를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리면서 재러드 호잉을 콜업했다. 추신수는 21일 휴스턴전서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3회 득점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날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홀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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