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4번째 사구…머리에 공 맞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머리에 공을 맞아 출루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1 동점이던 1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의 초구 76마일 너클커브가 박병호의 머리를 스쳤다.

박병호의 시즌 4번째 사구. 1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박병호는 슬럼프 기미가 보인다. 이런 상황서 몸에 맞는 볼은 타격감 회복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