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휴식’ 피츠버그-콜로라도 경기, 우천 노게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피츠버그와 콜로라도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2016 메이저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1회초부터 콜로라도가 1사 후 크리스티안 아다메스의 안타에 이은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와 앤드류 맥커친, 그레고리 폴랑코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이후 현지의 강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2시 35분부터 시작된 경기는 1회 만에 중단됐고 이후 3시간 37분을 기다린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일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 X-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타율 0.263(38타수 10안타) 5홈런 11타점 장타율 0.737 출루율 0.333를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25일 오전 8시 5분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부터 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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