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영철, 호주 코미디페스티벌 "43년 살면서 가장 떨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호주 코미디 페스티벌로 향한 김영철의 모습이 공개됐다.

호주로 떠나기 전부터 노력을 거듭하던 김영철은 공연 직전이 되자 평소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사라지고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43년 살면서 가장 떨렸다"며 "망신 안 당하겠지. 대본 안 까먹겠지. 아냐 잘할거야. 떨려, 떨려. 계속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철은 막상 자신의 순서가 되자 자신있게 무대에 올라 능숙한 실력을 뽐내며 현지 관객들을 웃게 했다. 관객들은 최선을 다한 김영철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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