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최홍만이 로드FC 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서 소감을 밝혔다.

최홍만은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진행된 ‘로드 FC 030 in CHINA’ 출정 기자회견서 대회 참가 의지를 전했다. 최홍만은 16일 치러지는 로드 FC 030 무제한급 경기에서 김재훈을 꺾고 올라온 아오르꺼러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최홍만은 “요즘 나보다 아오르꺼러 이름이 더 많이 오르내린다”며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고, 나도 이번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낼까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홍만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 “몸무게는 최근 7년 중 최고조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원하는 몸무게에 많이 도달했다”고 현재 몸상태를 얘기했다.

약점인 그라운드 기술 질문에는 “어색한 부분이 많았는데, 팀 파이터 김훈 감독님께 도움을 받았다”며 “칭찬도 많이 받았다.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대비 전략에 대해 최홍만은 “아오르꺼러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며 “연습하는 걸 보면 주위에서 놀란다. 여기서 말보다는 주먹으로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홍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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