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아놀드파머 3R 8언더파 공동9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C&L(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의 최경주는 전날 공동 11위서 두 계단 오른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전반 3번홀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16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잭 존슨(미국), 크리스 커크(미국), 스마일 카우프먼(미국)이 최경주와 함께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2타를 줄여 15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다. 트로이 메릿(미국), 케빈 채펠(미국)은 나란히 5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CJ그룹)도 5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김시우(CJ오쇼핑)는 3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로 존 허와 함께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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