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9일 ‘이웃사랑 나눔의 쌀’ 전달행사 실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오전 10시 사직야구장 광장 및 기부처 일대에서 올 한 해 야구 테마 존에서 수확된 ‘이웃사랑 나눔의 쌀’을 부산 동래구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웃사랑 나눔의 쌀’은 롯데자이언츠가 올해 5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논 ART’로 불리는 식물 재배기술을 이용하여 쌀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으로, 부산 강서구 대부동 마을 일대 1만 2000㎡ 규모의 농경지에 '구도부산 LOTTE GIANTS'라는 문구를 검은 쌀로 표현해 야구 테마존을 조성했다. 이후 5월 모내기 이후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은 약3000kg 물량으로 최근 수확에 나섰으며 29일 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행사에는 롯데 자이언츠 이창원 대표이사 외 구단 임직원들과 최준석 선수 등 선수단 대표 10명, 이진복 동래구 국회의원, 전광우 동래구청장이 참석한다. 참석자 전원은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기념촬영 후 조를 나눠 각 기부처로 이동해 ‘이웃사랑 나눔의 쌀’을 복지관(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과 아동복지기관(우리집원, 새들원)에 각 50포대, 총 300포대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 나눔의 쌀 전달 행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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