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김성근 김독이 역대 2번째로 통산 1300승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29일 대전 삼성전서 7-6으로 이겼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통산 1300승을 거뒀다. 한화 전임 사령탑이었던 김응용 감독(1567승)에 이어 역대 KBO리그 두 번째 기록이다.

김 감독에 이어 김인식(980승), 김재박(936승), 강병철(914승), 김영덕(717승), 김경문(715승), 이광환(608승), 선동열(584승), 조범현(575승) 감독이 통산 다승 10걸에 위치했다. 김응용 전 감독과 김성근 감독을 제외하면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감독도 없다.

한화는 공교롭게도 최다승 1~3위 감독이 모두 거쳐간 팀이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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