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채정안 "김태희, 연기 악플에도 흔들림 없더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채정안이 배우 김태희에 대해 언급했다.

채정안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태희에 대해 말했다.

채정안은 "김태희가 독실한 신앙인이더라"며 "어떤 말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 "촬영장에서도 자세가 참 좋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배우"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악플이나, 연기에 대한 지적이 그(김태희)를 흔들리게 하지 않는 것 같더라"며 "그런 것들에 힘들어 하지 않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잘 지킨다"고 했다.

김태희는 '용팔이'에서 거대한 비밀 속 복수의 숙명을 안고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이채영 역의 채정안은 한영진의 이복오빠인 한도준(조현재)의 아내로, 권력의 소용돌이와 복수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용팔이'는 10월 1일 종영.

[배우 채정안(왼쪽)과 김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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