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커런트 워’에서 발명왕 에디슨 연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역을 연기한다.

2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배네딕트 컴버배치와 제이크 질렌할이 ‘커런트 워(Current War)’에서 각각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앤 얼 앤 더 다잉 걸(Me and Earl and the Dying Girl)’의 알폰소 고메즈-레존이 메가폰을 잡고 ‘더 기버’의 마이클 미트닉이 각본을 쓴 이 영화는 1800년대 후반 토마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전기 공급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이야기를 스크린에 작품이다. ‘커런트 워’는 2011년 블랙 리스트(화제가 되었지만 영화화 되지 못한 각본)로 주목 받았다.

알폰소 고메즈-레존 감독은 올 가을에 윌 스미스 주연의 ‘콜레트럴 뷰티’를 연출한 뒤 ‘커런트 워’의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제이크 질렌할도 톰 포드 감독의 스릴러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를 촬영 중이다. 배네딕트 컴버배치는 2016년 11월 4일 개봉하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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