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홍수현 "전작에선 차화연 딸, 이번에는 며느리" 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홍수현이 차화연과 재회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50부작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발표회에 오경훈 PD, 배우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등이 참석했다.

홍수현은 "'엄마'에서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세령 역할이다. 지난 드라마에선 차화연 선생님 딸인데 이번에는 며느리"라며 "현실적인 성격에 경제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캐릭터다. 솔직해서 못돼 보일 수도 있지만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 중이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엄마'는 차화연이 연기하는 윤정애를 중심으로 부모자식 간 갈등과 화해를 다룬다. 정애는 사별 후 홀로 4남매를 키운 인물로 장서희, 김석훈, 이태성, 최예슬이 남매 사이로 등장한다.

박영규가 호탕한 사업가 엄회장이고, 이세창이 아들, 진희경이 며느리를 연기한다. 이문식은 장서희와 부부 호흡 맞추며, 홍수현과 강한나는 각각 김석훈, 이태성과 연인 관계를 그린다. 도희는 정애의 가게 일을 돕는 콩순이 역이다.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9월 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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